[문산 당동 맛집] 후니네 곱창

[문산 당동 맛집] 후니네 곱창

 

당동 맛집 후니네 곱창이라고 제목에 적어 놨지만

사실은 일주일에 한번 주공 4단지에 오는 곱창 트럭이다.

 

다른 요일에는 운정 등 다른 곳을 가서 장사하시고

금요일에 이곳 문산으로 오셔서 장사를 하시는 것 같다.

 

공교롭게도 바로 앞 주공 2단지에 있는 곱창도 금요일 마다 와서 장사를 하시니

은근히 경쟁이 되고 있는 듯한다.

 

 

 

아파트 단지 한쪽에 자리잡고 있는 후니네 곱창 사진이다.

당연히 트럭에서 장사하시는 줄 알았는데

이처럼 아예 자리를 깔고서 장사하고 계셨다.

 

메뉴는 야채곱창, 순대곱창, 순대볶음 여기에 막창을 섞어 파는 혼합 메뉴까지

다양하다.

가격은 대, 중, 소 각각 20,000원, 15,000원, 10,000원으로 저렴하고

양도 푸짐한 편이다.

 

자세한 예약이나 개점시간 문의 등은

010-8699-9104번으로 전화걸어 문의하면 된다.

 

우리가 갔을때는 다행이 손님이 없어서

주문 후 바로 조리에 들어가서

금방 받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야채곱창을 받아들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도착~

바로 먹기위한 세팅을 준비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순하리 과일소주~

복숭아 맛으로 준비해봤다.

(처음 유자 나왔을 때 구하기위해 이집저집 돌아다녔던 추억이 생각난다.)

 

 

 

 

드디어 야채곱창의 등장이다.

우리는 소짜 10,000짜리를 주문했는데

둘이서 한두잔 하며 먹기 딱 좋은 양이다.

(약간 배고픈 상태로 식사대용으로 먹고자 한다면, 중짜리나 대짜를 추천한다.)

 

곱창은 잡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곱창 특유의 쫄깃쫄깃함이 더해져

무척이나 맛이 좋다.

주공 2단지에 있는 곱창도 맛이 좋아 사람들이 금욜만 되면 항상 줄서서 먹고는 하는데,

이곳의 후니네 곱창역시 거기에 뒤지지 않는 맛이다.

 

차이점이라면 후니네 곱창 쪽이 약간 더 매콤하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후니네 곱창쪽 손을 들어줄 것 같다.

 

맛도 좋고 가격도 좋아

금욜날 밤 안주삼아 한잔하기 딱 좋은

후니네 곱창~

꼭 한번 먹어보시기를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