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 배달 맛집] 문산역 앞 교촌치킨
금욜에 출장 나갔다가 차가 막혀 복귀가 늦어져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한 후 늦게 집에 도착해서
이렇게 금요일을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 와이프와 배달음식을 시켜 먹기로 했다.
(배달 시킨걸 블로그로 올리다보니... 우리가 많이 시켜 먹는 것 같긴하다.)
후보는.. 내가 좋아하는 페리카나, 와이프가 좋아하는 교촌치킨!
지난 번에는 내 뜻대로 페리카나를 시켰으니,
이번에는 와이프가 좋아하는 교촌을 주문하기로 결정하고
전화 고고~
양념을 선호하지 않는 와이프의 취향을 존중하여
허니콤보를 주문했다.
치느님을 영접하기 전에 같이 먹으면 더 맛나는 소주를 셋팅해놓고...
띵동~~띵동~~
경쾌한 초인종 소리와 함께 주문한 교촌 허니콤보가 도착했다.
교촌치킨만의 독특하면서 심플한 치킨박스
이 속에는 어떤 맛있는 치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나~ ㅎㅎㅎㅎ
우리는 치킨이나 기타 다른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땐
나무 젓가락이 아닌 집에 있는 쇠 젓가락을 사용한다.
그래서 주문시 온 플라스틴 수저나, 나무 젓가락은 차곡차곡 모아두는데...
그게 쌓이고 쌓여서 어느새 한가득이다...
또 두 개의 나무젓가락이 추가 되겠구나...ㅎㅎ
치킨을 배달하면 주는 콜라도 안마신다.
(소주 맥주를 마셔서 그런듯하다.. ㅋㅋ)
그래서 콜라도 엄청 쌓였었는데..
와이프가 친구도 좀 주고
활동하는 지역카페에서 드림도 하고 하는 모양이다..
다시 또 차곡차곡 쌓이겠지만 말이다...
치킨무는 안남기고
그때그때 다먹는다 ㅎㅎ
누가 치킨에 치킨무를 같이 먹을 생각을 맨처음에 했던걸까?
ㅎㅎ 레알 존경한다.
드디어 허니 콤보의 도착이다.
허니콤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달콤한 꿀 맛나는 소스!?를 첨가해 튀겼는지 한입 베어물면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맛이 입으로 전해진다.
또 교촌 특유의 짭쪼름한 맛의 고기도 간이 잘 되있어서 맛이 좋았다.
위치는 문산역 앞 대로변에 있는데,
배달만 시켜서 홀을 따로 운영하는지는 모르겠다.
문산 배달맛집 교촌치킨~
출출한 금요일 저녁 한 마리에 소주한잔 어떠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