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볼만한 곳 성산일출봉 탐방기

제주도 가볼만한 곳 성산일출봉 탐방기

 

제주도의 많은 여행코스 중 왠만하면 안빠지는 곳이 이곳 성산일출봉 일 것이다.

 

 

 

 

 

 

나도 제주도를 총 네 다섯번 가봤는데 그 중 세 네번은 꼭 이곳에 들렸던 것 같다.

한번은 정상을 올라가본 적도 있고, 아님 중간에서 사진만 찍고 내려왔던 적도 있었다.

이번 여행길에서는 운동도 할 겸 끝까지 올라가 보기로 하고, 출발했다.

 

 

 

 

 

 

입구에서 본 모습이다.

주변은 다 평지고 성산일출봉만 솟아있어서 그런지 겉보기에는 엄청나게 높아보여서 올라가기가 두렵기도 한다.

(사실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데 말이다.)

이곳 성산일출봉은 거리가 짧은 대신 가파른 오르막 계단길이 계속해서 이어져 있다.

 

 

 

 

 

 

 

이곳을 오를 때면 무조건 앞만 보고 오르지 말고 중간 중간에 뒤를 돌아보면서 경치를 구경하며 가기를 꼭 추천한다.

이렇게 가끔씩 뒤를 돌아보면 탁트인 시야에 펼쳐진 광경이 꽤 멋있기 때문이다.

또 가끔가다 튀어나온 바위들도 볼만하니 꼭 놓치지 말고 구경하는게 좋다.

 

 

 

 

 

 

정상까지는 길어도 1시간이면 충분하니 남녀노소 누구도 부담없이 갈 수 있다.

정상에서 마음껏 경치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며 충분이 체력을 보충해서 하산길에 대비하는게 좋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가는 길과는 다른쪽에 계단이 만들어져 있다.

내려가면서는 경치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으나, 그 경치에 빠져 있다가

자칫하면 멀리보느라 하산하다 부상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하산하는게 좋겠다.

 

거의 다 내려왔을 때 쯤 해녀물질 공연이 있다 그래서 그길로 가봤다.

언덕 밑 바닷가 근처에서 해녀들이 ‘해녀의 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물질로 직접 공수한 해산물과 술!?도 팔고 있어

힘들게 성산일출봉들 다녀왔다면 이곳에 들려

해녀들의 물질 공연도 관람하고 신선한 해산물도 맛보고 심지어 경치까지 좋아

자칫하면 이곳에서 좋다고 한잔두잔 마시다가 취할 수 도 있으니, 그 정도까지 빠져있지는 말자 ㅎㅎㅎ

 

하산후에는 왼쪽 해안가로 길이 나있는데

여유가 되면 이곳에도 걸어서 들려보는걸 추천한다.

멀리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도 꽤 예쁘니 놓치지 말자 ㅎㅎ

 

언제가도 좋은 제주도~

성산일출봉 못올라가본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은 오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