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볼만한 곳] 에코랜드 테마파크
돌맹이도 많고, 바람도 많고, 여자도 많아 삼다도라고 부른다는 제주도
요즘은 차가많고, 돈이 많고, 또 하나가 뭔지 까먹었는데
이 세 개를 합쳐 신 삼다도 라고 한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그런 제주도에서 기차는 딱 한 군데서만 볼 수 있는데, 그곳이 바로 이곳
에코랜드 테마파크다.
이곳은 엄청 큰 규모에 부지에 여러 볼거리들을 마련해놔서,
가족끼리, 혹은 연인들끼리 와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성인 기준 가격은 개인 12,000원 단체 10,000원이며, 청소년이나 기타분들은 사진을 참고 하면 된다.
약간 비싼 감도 있으나, 워낙 넓은 부지이고 오랜 시간을 둘러볼 수 있어,
그렇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드는 곳이다.
매표를 하면 5분정도마다 오는 꼬마기차를 타고선
메인스테이션을 출발해, 에코브리지역, 레이크사이드역, 피크닉역 들 중 마음에 드는 곳에 내려 마음 껏 구경하면 된다.
우리는 에코브리지역에서 내려서, 레이크사이드역 까지 걸어가며 구경하기로 정했다.
에코브리지 역 주면은 큰 호숫가가 많은데 정원과 호수들이 꽤 예쁘게 만들어져 있다.
호수 한곳에는 커플용!?인 오리배들도 준비되어 있는데, 아마도 추가요금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엔 레이크사이드역 근처에 있는 풍차와 꽃들이다.
꽃들도 너무 예쁘고 풍차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이국적인 느낌(왜인지 팟트라슈? 가 생각난다.)이 강해서 사진찍기 좋은 곳 이다.
또 레이크사이드역 앞에는 디스커버리 존이 설치되있다.
힘들게 걷느라 약간 지쳤지만, 그래도 이왕 있는거니 구경하기로 했다.
들어가자마자 해골의자가 우릴 반겨주는데,
직접 앉아보니 생각보다 의자가 컸다. ㅎㅎ(사진찍기 배려용 인듯하다.)
야자나무 같이 생긴 독특하면서 짜리몽땅한 나무들도 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야자나무가 맞는건가?)
귀여운 곰돌이가 지 몸만한 배에 올라타 노를 젓고 있는 모형도 있다.
표정은 참 해맑구나 ㅎㅎㅎ
그리고 저멀리 엄청난 크기의 배 모형이 보인다.
밑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 들어가 보았다.
이 배는 살펴보니 대포, 해적들 등 실제 모험을 떠나는 해적선을 모토로 만든 것 같다.
구경을 다하고 다시 꼬마기차에 탑승
다음역인 피크닉 가든역에 내렸다.
이곳 피크닉 가든역에서는 에코로드를 가 보기를 추천한다.
역에서 내려 오른쪽으로 가면 에코로드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에코로드는 휴양림처럼 숲길들이 길게 늘어져 있다.
한바퀴 돌려면 한시간은 족히 걸리니, 시간여유가 된다면
한번 둘러보길 추천한다.
(사실상 제주여행은 에코랜드 말고도 볼거리들이 많아서 짧은 일정이라면 둘러보는 건 힘들 듯 싶다.)
또 4~11월까지는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역 이 임시로 정차한다고하니,
시간이 된다면 이곳도 들려보길 추천한다.
(아쉽게도 우린 가보지는 못했다.)
이곳 에코랜드는 전에도 몇 번 와봤지만
계절별로 그 피는 꽃을 비롯한 식물들의 변화가 많아서
언제 와도 새로운 느낌이다.
즐거운 제주여행길 중 이라면
이 곳 에코랜드를 꼭 한번 둘러보시기를 추천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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