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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연천 연강나룻길] 연천의 모든 곳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옥녀봉과 그곳에 위치한 그리팅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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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연강나룻길] 연천의 모든 곳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옥녀봉과 그곳에 위치한 그리팅맨

 

연천의 경치를 감상하기 제일 좋은 곳을 꼽자면

단연 중면 합수리에 위치한 옥녀봉이 먼저 생각난다.

 

최근에는 이곳을 거쳐가는 트레킹 코스인

연강나룻길이 완성되어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옥녀봉에 세워진 거대한 사람모양의 그리팅맨까지 생겨나서

볼거리도 다양해 졌다.

 

 

 

물론 중면 합수리쪽으로 차를 끌고가도 옥녀봉에 다다를 수 있지만,

그 보다는 군남면에 있는 맑은물관리사업소 정문쪽에서 시작되는

연강나룻길을 걸어 옥녀봉을 지나, 로하스파크 쪽 방면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연강나룻길을 총 4~5km정도 이며, 위에서 말한 코스대로 움직인다면

1시간 30~ 2시간 정도 걸린다.

 

 

 

 

아직은 정비한지 얼마 안되서

심어놓은 나무들이 이제막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머지않아 이 나무들이 크게 자라면 좀더 멋진 길이 될 것 같다.

갈림길마다 옥녀봉으로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연강나룻길을 가다 뒤를 바라보면

군남댐의 예쁜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중간에 산능선 전망대라고 보이는데

이곳에서 옥녀봉 쪽을 바라보면

저 멀리 그리팅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쉽게도 사진상으로는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옥녀봉을 향해 가던 중 우리가 다가가자

꿩이 푸드덕 거리며 도망 갔는데

그 자리에 꿩 새끼들이 여럿 있었다.

신기하기도 했지만 꿩 어미가 어서 돌아오라고

금새 자리를 피해줬다.

 

 

 

 

가다보면 개안마루 전망대도 나온다.

이곳에서 강물을 바라보는 것도 꽤 유쾌한 경험일 것이라 자부한니

꼭 들려보길 추천한다.

 

 

 

 

1시간 정도 걸으면 드디어 옥녀봉과 그리팅맨이 보인다.

그리팅맨은 그 크기가 엄청 나서 아주 멀리서도 보인다.

실제 사람과 함께 사진을 찍을 걸 보면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옥녀봉에서 바라본 마을 모습이다.

해당 사진은 중면 삼곶리 마을의 모습이면 뒤로는 미산, 왕징, 군남 등

연천군의 대부분의 마을들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산불 조심 기간동안 이곳에서 산불 감시원이 항상 대기하고 있다.)

또 이곳에서 일출을 보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인데, 아쉽게도

나는 사진으로 밖에 보질 못했다.

기회가 되면 해뜨는 시간에 맞춰서 한번 그 경치를 감상하고 싶다.

 

연천 여행을 생각한다면,

여유를 가지고

연강 나룻길과, 옥녀봉 그리고 그리팅맨을 꼭 보러 오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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