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가볼만한 곳] 망곡산 체육공원, 망곡산 둘레길(팔각정)
연천군을 대표하는 산이라하면 단연 고대산을 들 수 있겠지만,
그 외에도 옥녀봉 이라던지, 지금 소개할 망곡산 등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괜찮은 산들이
꽤 많이 있다.
연천역에서 조금만 뒤로 가면 약수터와 함께 망곡산 체육공원이 보인다.
(사실상 체육시설은 미미하다)
그 옆을 잘 살표보면 위의 사진처럼 망곡산 둘레길로 갈 수 있는 계단이 보인다.
망곡산 둘레길은 좌로는 군자산, 우로는 청화산까지 연결되어 있어 다 둘러 보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나는 30분 정도 소요되는 팔각정까지만 가게 되었다.
팔각정 가는길은 내내 가파른 계단길이 대부분이다.
비록 짧은 거리지만 계단이 많기 때문에 단단히 준비를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올라가는 중간에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어 뭔가 하고 봤더니
한 집안의 족보 였다.
가운데 시조를 중심으로 밖으로 갈수록 후손들의 이름을 적어 놓았다.
이런 것도 있구나 하며 신기해 했다. ㅎㅎ
팔각정으로 가는 표지판이 보일때쯤 간단히 쉴수 있는 정자도 있다.
나는 아직 젊으니, 쉬지 않고 바로 고고씽 했다.
(사실 극 초반에 있는 정자라 쉬기도 애매하다.)
계속 이어져있는 계단을 오르기가 힘들다면
중간에 멈춰서 뒤를 한번 바라 보기를 추천한다.
우거진 나무 사이에 나있는 계단이
무척이나 운치 있다.
팔각정 가는길쪽 말고 반대편이 망곡-군자산 둘레길 인데,
현재는 정비 중 인 듯 보인다.
이게 다되면 엄청 긴 거리의 둘레길이 완성되는 것 같다.
정상에 도착하면 여러 운동기구 들이 있다.
오르는데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음으로
이곳에서 가볍게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산 꼭대기에 보이는 팔각정 사진이다.
그곳에서의 풍경을 기대하며 팔각정으로 향해 봤다.
팔각정 위에서 찍은 사진이다.
연천읍내가 훤히 다 보인다.
연천읍은 높은 건물이 거의 없는데다 낮은지대에 위치하고있어,
낮은 망곡산 정상에만 올랐어도 훤히 읍내를 다 볼 수 있었다.
근처에 살았다면 매일 아침 운동삼아 올라가서
이런 경치를 바라보는 것도 좋았을 것 같다.
연천의 숨은 명소 망곡산~!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꼭 한번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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