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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일기토

보미아빠의 육아일기, 내맘대로 선정한 육아에 필요한 꿀템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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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아빠의 육아일기,

내맘대로 선정한 육아에 필요한 꿀템 3탄

 

내 블로그 인기 글들을 보니 육아 필수 꿀템 1, 2탄이 상위권에 있음을 알았다. 그래서 육아 꿀템 제 3탄을 준비했다. 와이프는 글을 읽어보면 막상 별것 없는 것 같다며 그 글들이 상위권에 있는 것을 의아해 하지만, 그건 우리가 이제는 어느정도 육아를 경험해보았고 숨쉬듯이 당연하게 생각하고 쓰는 것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처음 육아를 접하는 사람들이 이글을 보게된다면 큰 도움 까진 아니더라도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3탄을 시작해 보겠다.

 

1. 노리개

3탄에서 첫 번쨰로 소개할 꿀템은 나와 와이프는 흔히 쪽쪽이라고 부르는 공갈 젖꼭지 혹은 노리개 이다.



사실 이 노리개의 사용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처음부터 노리개를 사용하면 아기가 젖을 안 빤다던가, 배고플 때 노리개를 주면 아가의 성격이 나빠진다던가 하는 속설들이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나도 약간 망설이긴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아이템을 추천 하는 이유는, 그런 안 좋은 속설들에도 불구하고 우리 딸 보미가 이유 없이 찡찡될 때 사용하면, 엄청난 꿀템이 되기 때문이다.

예전 교육심리학을 배웠을 때(나는 사범대 출신이다.) 아기의 발달단계에 대해 배운적이 있었는데,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 자세한 기억은 안나지만 갓 태어난 신생아의 시기는 구강기즉 모든 리비도(욕구 비슷한거다.)가 입에 몰려있는 시기이다.(그후 항문기 등등이 차례차례 나타나는데 기억이잘 안난다.)

즉 갓 태어난 아가들은 빠는 욕구가 엄청 강한데, 아가가 찡찡 거리다가도 입에 무엇을 넣어주면(지금 말하는 노리개 만한 것이 없다고 본다.) 그걸 물고 빠는데 집중해서, 아가의 평온함을 찾아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우리는 애초에 젖을 안물리고, 유축모유를 먹였기에 실제 노리개 사용이 모유수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까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아가의 찡찡거림에 못이겨 지친 부모님에게 노리개 만큼의 꿀템은 없다고 생각한다.

 

2. 범버의자

범버의자는 아가용 작은 의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이 의자는 여러 가지 기능이 있다.

우선적인 용도는 당연히 의자의 본연의 기능인 앉아있기다.



매일 누워만 있는 아가는 지루해 하기 마련인데, 그렇다고 아기를를 하루 종일 안고 있을 수는 없다.

이럴 때 범버의자에 잠시 동안 앉혀 놓으면 아가도 엄마도 모두 편하다.

또 다른 기능은 이유식 식탁 대용으로 쓸 수 있다. 사진상의 범버의자 앞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곳에 조그마한 식탁을 꼽을 수 있게 되있는데, 그 것을 사용하면 아가를 범버의자에 앉혀 놓고 이유식을 줄 수 있게끔 만들어져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유식은 누워서 먹는 것 보다 앉혀놓고 먹어야 하는데, 이 범버의자를 사용하면 따로 식탁의자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물론 위의 사진같은 정식 식탁의자 보다는 약간 불편함이 있다.)

또 하나의 기능으로는 아가의 놀이 기능이다.

보통 범버의자는 밑에 바퀴가 달린 받침대가 있는데, 이를 이용해 집에서 아기를 좌로 우로, 앞으로 뒤로 밀어주면 상당히 좋아한다.

게다가 이 바퀴는 소음이 거의 안나서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도 충분히 이용 가능하다.

이처럼 범버의자 하나로, 앉기 기능, 이유식 먹이는 식탁의자 기능, 놀이기구 기능 세 가지 기능을 누릴 수 있으니 그야말로 육아 꿀템이라 할만 하다 하겠다.

 

이상으로 이번 글에서는 노리개와, 범버의자에 대해 소개했다.

기회가 되면 제 4탄도 적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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