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미아빠의 육아일기 내맘대로 선정하는 육아 필수 꿀템 4탄

보미아빠의 육아일기

내맘대로 정하는 육아 필수 꿀템 4탄

 

육아를 하면서 정말 필요한 아이템이 있는 반면에 사서 써보니 별 소용이 없는 아이템들이 많았다.

새롭게 육아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많고 많은 육아용품들 중에 어떤 물품들이 실질적으로 육아에 큰 도움이 되는지 알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꿀템 4탄을 시작해본다.

 

1. 기저귀 정리함(다용도 수납장)

이 것 역시 전에 설명한 아이템들과 마찬가지로 육아를 하는 집이라면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이라 하겠다.

아기를 키우다보면 자주자주 쓰게 되는 것들이 있다. 수시로 갈아줘야 하는 기저귀부터 시작해서, 침을 흘리는 걸 닦기 위한 손수건(아가들은 침을 진짜진짜 많이 흘린다.), 물티슈, 자주 토하는 아기를 생각해서 여벌의 옷가지와 수건, 게다가 건조해 지거나하면 수시로 발라줘야하는 아기로션, 아기를 씻기고 난뒤에 발라주는 각종 로션들, 지난 번에 꿀템으로 등극한 아기노리개 등등, 이 모든 것들을 근처에 나두고 사용 할수 있게끔 하는 것이 바로 이 기저귀 정리함이다.

바퀴가 달려있어, 아기가 있는 곳 어디에든 쉽게 옮겨 놓을 수 있으며, 기저귀 등의 물품이 필요할 때, 멀리까지 안 움직이고 쉽게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층이 나눠져 있어 자주 쓰는 빈도에따라 정리해 놓으면 더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다.(우리 정리함은 와이프가 정리해 놓으면 내가 어지럽히곤 하는 것 같긴하다.)

아무튼 이 기저귀 정리함은 육아를 하는 집에는 하나씩은 꼭 있을 만큼 정말 편리하고 훌륭한 꿀템이라고 하겠다.

 

2. 공기 청정기

예전에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 어느순간부터 봄철만 되면 미세먼지에 관련한 뉴스가 많이 나오고는 한다. 특히나 내가 있는 경기북부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유달리 미세먼지가 높다. 아마도 중국의 미세먼지가 바다를 건너 주로 경기도 특히 북부쪽에 많이 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튼 이런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도 제대로 못시키고 날씨 좋은 봄철 딸을 데리고 나들이라도 갈라치면 그전에 항상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 하고 나가곤 하고 있다.

이 지긋지긋한 미세먼지는 어른들은 물론, 나이가 어린 아기들에게는 특히 더 치명적 일 수 있다는데, 그나마 이러한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아가를 자유롭게 만들기 위해서 공기 청정기는 꼭 필요하고 생각한다.

뭐 꼭 아기를 위해서만 사용 되는 것은 아니고, 평소 공기가 탁하거나, 고기나 고등어를 굽고 냄새가 심하게 난다던지 할 때 에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니, 이왕이면 너무 싼 것으로 말고 돈이 좀 들더라도 미세먼지 수치가 나와있거나 하는 최소한의 기능을 갖춘 공기 청정기를 구입하시기를 추천한다.

 

3. 치발기

아기마다 약간의 개인 차이는 있겠으나, 보통 아기가 생후 6개월 정도 지나면 이가 나기 시작한다.(우리 딸은 아직 안났다.)

이때 아기들이 이가나는 간지러움을 못참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괴로워 하는 모습을 종종 접하게된다.(우리 딸은 아직 이가 안나서 모르겠는데, 형의 아기를 보면 곧장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바로 이럴 때 사용 할 수 있는 꿀템이 치발기이다.

이가 가려운 아기들을 위해 마음껏 물고 빨고 할 수 있는 아이템인데, 요즘 나온 것은 대부분 친환경 소재로 물고빨고 해도 인체해 무해하다고 하니 안심해도 된다.

물론 우리 딸처럼 이가 아직 안나와서 가렵지 않은 아기들도 쥐여주면 쥐락펴락 물건 잡는 연습도 되고, 흔들기도하고(흔들면 소리가 나는 제품들도 있다.), 입에 가져가서 물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잘 가지고 노니 이 역시도 육아에 꼭 필요한 꿀템이라 하겠다.

이상으로 육아 꿀템 4탄에서는 기저귀 정리함, 공기청정기, 치발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 기회가 되면 유용한 아이템을 5탄에서 몇 개 더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육아 꿀템 1탄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