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순두부 맛집 대청마루~! 아침에 해장으로 딱입니다.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다녀온 속초여행

숙소를 고성쪽 설악산근처 콘도에서 잡아서

아침은 근처에 순두부마을이 있다기에 그곳에서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선택한 곳은 바로 이곳 대청마루다.

당일날 날이 흐려서 사진은 ㅠ.ㅠ 안습이다.

 

오는길에 울산바위가 보이는데 가히 절경이다. 이곳을 들리는 사람이라면 바로 근처이니 꼭 한번 들려보자.

그 앞에 '울산바위 촬영 휴게소'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면 딱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전날의 쓰린속도 달래줄겸

얼큰 순두부와, 황태구이를 시켜서 먹기로 했다.처남은 초당 순두부를 시켰는데 얼큰한걸 먹을걸 하고 후회했다.

다양한 밑반찬과 함께 주문한 음식들이 도착했다.

우선 먼저 사진을 찍고..(사진 고자인가보다 ㅠ.ㅠ)

요넘은 내가 먹은 얼큰 순두부다.

말그대로 얼큰하다.

해장용으로 딱 좋다. 하지만 매운걸 못먹는 사람이라면 좀 맵게 느껴질 수도 있다.

뜨거움 까지 더해서 매움이 두배로 느껴진다.나는 입천장이 다 까졌다.

하지만 맛은 좋다. 입천장이 까지면서까지 나는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황태구이도 바삭바삭 하니 맛이 좋았다.

순두부만 먹기 아쉬운 분들은 꼭 이 황태구이와 함께 먹는걸 추천한다.

일반 순두부는 아쉽게도 사진을 못찍었다.

처남은 원래 순두부를 싫어한다기에 자세한 평은 적을 수 없겠다.

 

정리하자면

1. 아침 해장용으로 강추한다.

2. 얼큰 순두부는 맛이 좋다.(하지만 중간 이상의 얼큰함이 있다.)

3. 황태 구이도 여력이 된다면 꼭 시켜먹어보자.